구찌 오피디아 GG 미디어 토드백을 선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를 결정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안 그래도 선물을 결정할 때마다 고민을 많이 하는데 2세 출산, 결혼기념일에 생일까지 비슷비슷한 시기에 겹쳐있어 따로따로 챙겨서 해줘야 할지 한 번에 해줘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네요.
고민 끝에 기저귀 가방이 필요하다는 말이 생각나서 기저귀 가방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는데 그냥 기저귀 가방을 검색하면 10만 원 정도의 기능과 성능? 이 좋은 가방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이런 가방을 원하는 건 아닐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명품 쪽에서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도 찾아보고 직접 매장에 가서 둘러보기도 하였는데 다양한 가방들 중에 하나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고심 끝에 결정한 가방입니다. 쇼핑백과 포장부터 고급스럽게 잘 되어있습니다. 선물 받은 분도 포장부터 맘에 들어하네요.
포장을 풀고 상자를 개봉했습니다. 상자 안에도 가방이 하나 더 있네요. 가방을 오래 안 쓸 때 보관하는 가방이겠죠.
드디어 가방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선물을 하는 거라 가방을 고를 때 너무 튀는 디자인이 아닌 무난한 디자인에 무게를 두어 가방을 선택했습니다.
프라다, 고야드 등 다른 메이커에도 후보가 있었는데 클래식하고 무난한 느낌은 비슷했지만 좀 밋밋하다고 생각했는데 구찌 오피디아 GG는 가운데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어 너무 밋밋한 느낌을 없애주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찌의 디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가방은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명품에 대해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어디선가 자주 봐서 익숙한? 그런 느낌이었네요. 그래서 너무 튀지 않고 어딜 들고 다녀도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오피디아 GG 안쪽입니다. 위에는 지퍼로 완전 밀폐가 아닌 가운데만 자석으로 붙이게 되어있어 가방이 넘어지거나 막 휘두르고 다니면 물건이 빠질것 같네요. 하지만 기저귀 가방으로 사용하기에는 지퍼로 막혀있어 사용할 때마다 열고 닫는 것보다 바닥이나 의자에 놓고 손을 넣어서 기저귀나 아기용품을 꺼내기에는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제대로 사용해보지않아 수납은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가방 자체가 작지는 않습니다. 사진으로만 봐서는 크기가 쉽게 짐작이 안 가실 텐데요.
가방 크기는 가로 38cm * 폭 14cm * 높이 28cm로 나와있습니다.
착용하는 사진이나 사용하는 사진을 못찍어 비교가 잘 안되네요. 아래 상세정보에서 모델 사진으로 확인해보세요.
가방이 나눠진 칸도 없고해서 이런 가방은 에코백처럼 그냥 이것저것 넣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와이프께서 바로 이너백을 구입하셨네요. 가방은 큰데 칸이 나눠져있지 않아서 이너백이 없으면 물건을 찾을 때 가방을 한번 다 뒤져서 물건을 꺼내야 될 것 같네요.
이너백도 모양이 매우 다양하네요. 모양때문에 고민을 할 것 같은데 가격은 27,0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와이프가 구매한 것도 있지만 모양이 다양해서 사진을 찍어도 별 소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모양을 골라서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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