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맛집] 소노캄 근처 22개월 아기와 아침식사하기 좋은 The 전복

거제 여행 마지막날 체크아웃을 하고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집에 가기로 하여 식당을 몇 군데 찾다가 맛있어 보이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식당 이름은 The전복입니다.

식당이름만 들어도 전복요리를 파는 집인걸 알 수 있습니다.

위치는 거제시 일운면으로 숙소에서 5분거리로 가까웠습니다.

식당 바로 앞은 골목이라 주차가 쉽지않았는데 바로 앞에 면사무소가 있었네요.

주말이라 면사무소에 차가 별로 없어 주차는 편했습니다.

The전복 메뉴판

식당을 결정할때 아이보다는 제 위주로 결정을 해서 아기가 먹을 게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네요.

메뉴판만 봐서는 전복죽만 그나마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그런데 잘 먹을지 몰라서 제가 먹고싶은 전복해물된장 하나와 전복내장솥밥 하나를 주문했네요.

The전복 반찬

먼저 반찬이 나왔습니다.

간장게장과 김치, 젓갈, 감자조림, 장조림, 멸치, 호박, 콩나물이 나오네요.

아이가 먹을게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나온 반찬만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특히 장조림을 매우 좋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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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해물된장

제가 먹고싶었던 전복해물된장입니다.

메뉴판에는 2인이상이라고 쓰여있는데 1인도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인터넷에서 봤던 것처럼 푸짐하고 맛있게 생겼습니다.

조개와 가리비, 꽃게도 있고 된장에 전복도 들어있네요.

국물을 떠먹어보니 칼칼하고 시원해서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후추가 많이 들어갔는지 후추향이 많이 났습니다.

저는 후추를 좋아해서 맛있었지만 후추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네요.

전복내장솥밥

The전복 미역국

전복내장솥밥과 같이 나온 미역국입니다.

밥에는 양도 많고 위에 전복, 밤, 다시마?가 올라가 있네요.

전복도 얇게 썰어져 있어 부드러웠고 밥도 냄새도 안 나고 담백하였습니다.

평소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도 맛이 있었는지 솥밥은 크게 입을 벌리며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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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식사이기도 했고 전날 술을 마셔서 그런지 뭔가 해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터라 지극히 제가 원하는 곳으로 식당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아이도 잘 먹고 대만족이었네요.

그래도 다시 방문한다면 저도 전복해물된장보다는 전복내장솥밥을 먹을 것 같습니다.

해물된장도 맛은 있었지만 이 식당의 시그니처인 내장솥밥이 더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