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민 끝에 청소기를 구매했습니다.
오자마자 집안 털 날림의 주범 냥님이 또 난리네요
1. 포 장
박스 안에 또 박스가 있습니다.
박스 위에는 비닐로 한 번 더 포장돼있습니다.
2. 구성품
비쎌 크로스웨이브 구성품입니다.
1. 각종 설명서
2. 청소 브러시
3. 청소기 거치대
4. 청소기 본체
5. 비쎌 청소기 전용세제
6. 물 컵
7. 브러시 거치대 및 컵 거치대
8. 청소기 물통
9. 청소기 손잡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브러시가 두 개인데
한 개는 이미 청소기에 부착돼서 왔습니다.
보너스 사진입니다.
옆에서 방해해서 사진 찍기도 힘드네요 ㅜ
본체에 달려있는 구성품들도 찍어봤습니다.
오수통은 파란색 부분을 누르고 빼면 됩니다.
아직 새 거라 깨끗하네요.
오수통 위에 있는 필터입니다.
따로 빼서 청소가 가능합니다.
뚜껑도 열어봤는데
검은색 선처럼 보이는 게 고무입니다.
두껍게 들어가 있는 게 물샐 걱정은 없겠네요.
이제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3. 조 립
청소기 본체 조립 모습입니다.
청소기 본체에 손잡이만 끼우면 됩니다.
작은 크기의 청소기는 아닙니다.
비교를 위해 공기청정기, 에어컨과 함께 찍었습니다.
사진처럼 청소기를 세울수있는게 장점이라고 홍보하던데
무선이라 30분 정도밖에 못 돌릴텐데
저한테는 중요하지않은 기능이네요.
그래도 유선이라면 넓은 면적을 청소할때는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거치대는 브러시 보관함만 끼우면 끝입니다.
이렇게 조립하고 코드를 꽂아놓으면 됩니다.
전선의 길이가 긴데 거치대 뒷면에
남는 전선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돼있네요.
거치대 설치 모습입니다.
튀어나오는 전선도 없이 깔끔히 정리됩니다.
청소기까지 거치한 모습입니다.
왼쪽은 삼성 제트 청소기 거치대입니다.(크기 비교)
(현재 수리중ㅜㅜ)
4. 청 소
크로스웨이브 물통 입니다.
물통에 물과 세제를 얼마나 넣어야되는지
선으로 표시되어 있어 맞춰서 넣으시면 됩니다.
물을 넣은뒤 전용세제를 넣어줍니다.
세제 뚜껑에 세제용량을 잴수있는 눈금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뚜껑 안쓰고 물통에 넣었습니다.ㅋㅋ
계속 옆에와서 방해하던 냥이가 결국 사고를 쳤네요.
사진찍는동안 옆에 세워놨던 물통을 넘어뜨렸습니다.
힘도 쎄고 좋은데 소리는 좀 크네요.
그래도 제가 느끼기에 다른 청소기와 비교했을때
소음이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정도의 느낌이였습니다.
(제품설명서에 70dB로 적혀있습니다.)
영상은 아무래도 귀보다는 가까이에서 찍어서 그런지
실제보다 소리가 더 큰 것 같네요.
청소 한곳과 안 한곳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이 사진으로 보면 더 잘보입니다.
그저 물이니까 이정도는 당연한 거겠죠 ㅋㅋ
크로스웨이브는 물이 계속 나오는게 아니라
필요할때 버튼을 눌러 물을 뿌려줍니다.
버튼을 누르면 LED에 불이 들어오면서 물이 나옵니다.
밝은 낮에 찍어서 그런가 불빛은 잘 안보이네요ㅜ
5. 브러쉬 세척
청소가 끝났습니다.
이제 청소기를 거치대에 놓고
브러쉬를 세척해주면 됩니다.
먼저 물컵으로 물을 붓고 버튼을 눌러줍니다.
한번누르면 자동으로 돌아가는줄알고 손을 뗏는데
손을 떼지말고 15초 정도 누르고 있어줘야돼네요.
브러쉬 청소 전 사진입니다.
뚜껑에 먼지와 털이 붙어있는게 보이시죠?
세척을 10초정도 돌리고 난 후 다 없어졌습니다.
아까 있던 털과 먼지는 다 오수통에 들어있습니다.
물이 탁한게 보이시나요??
그래도 바닥이 깨끗하다고 생각했는데
바닥이 많이 더러웠나보네요ㅠ
물이 MAX까지차면 오수통을 따로 꺼내서
화장실에 버리고 통을 한번 씻어주면됩니다.
6. 평 가
(사용한지 일주일도 안된 후기라는 점 참고)
먼저 무선이라 힘이 떨어지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흡입력도 나쁘지않았습니다.
또 위에서도 보셨겠지만 작은 청소기가 아니라서
그냥 들었을때는 '무겁다'라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그런데 청소기 손잡이를 기울여서 밀고당겨보면
청소기를 움직이는데 힘이 별로 들어가지않아서
'가볍다'라는 느낌이 바로 듭니다.
평소에 강아지가 흘린 침때문에 바닥에 얼룩이 많았는데
청소기를 돌리고나니 얼룩이 다 지워졌습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안보이네요ㅜ)
또 청소기를 돌릴때 청소기 바람에 털들이 날려서
시간이 조금 지나면 털이 다시 쌓였는데 물을 뿌려
청소해서 그런지 날리는 털이 없이 청소가 잘되네요.
바닥도 예전보다 매끈? 뽀득?
어쨋든 맨발로 느껴봤을 때
바닥이 깨끗해졌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네요.
예전에는 청소기만 돌리고 닦더라도
더러운 부분만 따로 걸레(물티슈)로 닦아주고
주말에 시간날때 스팀청소기로 청소를 했는데
이제 이런 번거로움이 없어졌습니다.
(가장 만족)
그런데 청소기 헤드가 커서 쇼파 아래같은 작은 틈은
들어가지않아 청소를 할수가 없네요.
마찬가지로 멀리까지 닦으려고 손잡이를 너무 기울이면
헤드가 들리면서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원래 물걸레 청소기는 당기면서 청소가 되는건지
밀면서 청소를 하게되면 물위에 바퀴자국이 생깁니다.
계속 써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물걸레와 진공 청소가 같이되는게 일단 매우 좋네요.
한번에 되니 청소가 매우 편해졌습니다.
강아지가 가끔 오줌을 패드 옆으로 흘리는데
이 청소기 하나면 금방 처리할 수 있겠네요.
쉽게 고장나거나 부서지는것만 아니라면
나중에도 만족하고 사용할 것 같습니다.
바닥청소가 자주 필요하신분들은 강력추천입니다.
ex) 반려동물 털, 흘린 우유 등
7. 약 2주사용 추가 후기
1. 푼도니는 청소시에 무겁지 않았는데 푼도니 와이프는 무겁다고함.
2. 청소후 브러쉬 세척까지 마친 후에도 청소기 헤드 안쪽 부분에 털이 흡수가 안되고 붙어있는 부분이 있음
(역시 강아지, 고양이 털은 쉽게 이길 수 없음 ㅜ)
3. 강아지 오줌 흘린거 물티슈로 안해도되서 너무 좋음
(사실 대변까지 치워주는 청소기있으면 좋겠음)
4. 오수통이 생각보다 작음
통자체는 크지만 MAX까지만 차면 더 이상 들어가지않는데
브러쉬세척 두 번이면 가득차는 정도임
자주 비워주는게 좀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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