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목요일에 푼도니여왕님이
퇴근하고 백화점으로 오라고 합니다.
퇴근하고 나면 피곤한데 굳이 왜 오늘인가 했습니다.(구시렁구시렁)
푼도니가 백화점에 주차하자마자
큰 쇼핑백이 저의 손에 생겼습니다.
여왕님 구두라고 하네요.
큰 쇼핑백을 들고 돌아다니려니 걸리적거립니다.(구시렁구시렁)
간단히 장을 보고 나니 신발을 교환하고 싶다고
페라가모 매장에 들렀다 가자고 합니다.
피곤한데....... (구시렁구시렁)
여왕님을 따라서 페라가모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있는데
저보고 구두를 신어보랍니다.
아........... 걸리적거리던 쇼핑백이 제 거였네요.
매장에서는 이것저것 신어보고 고민하느라
사진은 못 찍었네요.
집에 와서 열어봤습니다.
새빨간 살바토레 페라가모 쇼핑백입니다.
걸리적거린다고 구시렁댔던 그 쇼핑백입니다.
신발 곳곳에도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적혀있습니다.
이제 상자를 개봉해보겠습니다.
상자를 여니 신발은 가지런히 놓여있고
신발주머니도 들어있습니다.
상자에서 신발을 꺼내보았습니다.
페라가모 상징인 버클? 도 검은색이라
사진에선 잘 안 보이네요.
정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이 신발의 포인트는 아래 굽에 있습니다.
신발 색상은 검은색이고 아래 굽은
진한 보라?로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사진을 잘못 찍은 것 같네요.ㅜㅜ
이 사진이 실제와 비슷합니다.
아래 굽에 포인트가 있고 위에는 깔끔한 블랙
며칠째 신고 다녀봤는데 신발 굽이 커서
무거워 보이는 외관과 달리 매우 가볍고,
가죽이 다른 것보다 부드러운지 발이 안 아프네요.
원래 구두는 처음 신으면 길들여질 때까지
상처가 한 번은 나기 마련인데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구두는 정장이 아니면 다른 옷에 맞춰 신을수 없는데
색깔이 들어간 로퍼로 정장에도 잘 어울리고
세미 캐주얼에도 잘 어울립니다.
(아직 며칠되지않아 신발을 신고 찍은 사진이 없네요)
저도 선물로 받았지만 남자들 선물로 딱인 것 같네요.
그런데 제가 명품도 잘 모르고 구두도 잘 몰라서
제품 이름이 뭔지 정확히 모르겠네요.ㅠ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색이랑 버클이 좀 다르긴 하지만
구두가 어떤지 보실 분은 아래 참고하세요. ↓
구두를 잘아시는 분들은 제품명을 아실까하여
구매한 박스를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품명 아래 쓰여있는 Ref.no가 제품명? 넘버?
인 것 같네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도 제가 산 거랑
같은 제품은 없네요.
신상인가 ㅎㅎㅎㅎㅎㅎㅎ
쨋든 편한신발이니 잘 신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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