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남아 있던 두부와 애호박을 보니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메뉴는 된장찌개였다.
늘 끓이던 방식 말고 조금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고
된장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법을 찾아보다가 된장술밥이라는 메뉴를 보게 됐다.
고기집에서 후식으로 몇 번 먹어본 적은 있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본 적은 없었다.
과연 집에서도 그 맛이 날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재료도 단순해 보여 한 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 된장술밥은 어떤 음식일까
만들어보면서 느낀 된장술밥은
찌개와 볶음밥의 중간쯤 되는 음식이었다.
처음엔 고기와 장을 볶아 볶음밥처럼 시작하지만,
중간에 물을 붓고 끓이면서 자연스럽게 국물이 생긴다.
그래서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되고,
밥처럼 비벼 먹어도 어색하지 않았다.
┃ 재료 준비


☑️ 재료
우삼겹 100g
청양고추
애호박
양파
감자
두부
대파
밥 1공기
☑️ 양념장
된장 3스푼
쌈장 3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시다 1스푼 (선택)
┃ 1. 고기 먼저 볶기

기름을 살짝 두른 뚝배기에 우삼겹 100g을 넣고 볶아준다.
고기에서 기름이 나오면서 냄새부터 식욕을 자극한다.
이 단계에서 불을 너무 세게 하면 탈 수 있어 중불이 좋았다.
┃ 2. 장 넣고 볶아주기
된장, 쌈장, 고추장을 넣고 고기와 함께 볶아준다.
된장이 살짝 눌어붙으며
구수한 냄새가 확 올라오기 시작한다.
┃ 3. 밥 넣고 볶기
밥 한 공기를 넣고 장과 고기가 고루 섞이도록 볶아준다.
이 단계까지만 봐도 된장볶음밥 같은 느낌이 든다.
┃ 4. 물 넣고 술밥으로 만들기
볶아진 밥에 물 300ml를 붓는다.
국물이 너무 많지 않게 자작한 정도가 적당했다.
여기에 고춧가루와 다시다를 넣어
전체적인 간과 감칠맛을 맞춰준다.
┃ 5. 채소와 두부 넣고 완성

마지막으로 애호박, 양파, 감자,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대파와 청양고추를 올리면 된장술밥 완성이다.
┃ 완성된 된장술밥
완성된 된장술밥은
냄새부터 이미 맛있었다.
한입 떠먹어보니
예전에 고기집에서 후식으로 먹었던 된장술밥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였다.
구수하면서도 고소했고,
밥이 국물에 퍼지면서도 흐트러지지 않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정리하며
된장술밥은
✔ 재료가 단순하고
✔ 조리 과정도 어렵지 않으며
✔ 집에 있는 재료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메뉴였다.
된장찌개가 질릴 때
조금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된장술밥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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